분류 전체보기60 수치심 권하는 사회 '수침심을 줘서는 상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다' 내가 팀장으로 승진을 하게되는 상황에 접했던 책이다. 팀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어서 방법을 찾기 위해 책을 읽었다. 많은 역할과 관계 그리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기인한 많은 여성들의 예를 들면서 수치심이 개인의 인생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고 있는지,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어떻게 수치심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수치심을 벗어났던 나의 사건 하나가 생각이 났다. 이름하여 '전교회장 출마사건'이다. 분교 수준의 작은 초등학교 다녔던 나는 학생회장 선거에 나갔다. 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응원해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그 믿음은 개표 순간 .. 2020. 4. 9. 프롬토니오와 코난 그레이 프롬토니오(작가-정용준)를 읽으며 들으면 좋은 노래는 코난 그레이의 maniac과 Comfort Crowd 나는 포루투갈의 그 곳에 가 본 적이 없다. 나는 그 곳이 실제할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소설에서 빠져나와 그 곳의 지명을 검색해봤다. 내 삶이 유한하기에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내 삶이 유한하기에 더 놀라웠던 책. 코난 그레이의 음색이 토니오의 신비함을 한 껏 높여준다. 만남은 시작이 아니고 헤어짐은 끝이 아니겠지. 내가 죽는다는 것이 내가 영영 없어진다는 것은 아니지. 2020. 3. 16. Lizzo-coconut oil 최근 내가 가장 많이 위로받는 곡. 너무 멋있고 좋아하는 가수. 내가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지. 소중하지. https://www.youtube.com/watch?v=3LPUllv_Uak 2019. 11. 16. 홍재목- 그늘같은 늘같은 찬 바람의 계절이다. 잔잔한 음악이 필요한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파(데워)줄 음악이 필요하다. 가사가 너무 따뜻하다. 홍재목의 목소리도 이 계절에 딱 알맞다. 2019. 11. 2.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