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0 산후우울을 깨부수다.|레슨 인 케미스트리 보니 가머스 장편소설 심연희 옮김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 보니 가머스 - 교보문고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 “모두가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국 16개 출판사 경쟁 후 사상 최고 계약금 한화 25억 원에 출판 계약 애플TV 8부작 드라마화 확정된 올해의 소설“2022년 최고의 product.kyobobook.co.kr 레슨 인 케미스트리 보니 가머스 장편소설 심연희 옮김 아기를 출산하고 가벼운 우울감은 경험한다고 했다. 알고 있지만 그 우울감을 경험했을 때 날 옭아매는 우울감에 괴로웠다. 특히나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 (죽고싶다, 아이가 없었으면 좋겠다 등) 내가 미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 더 우울해졌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우울감은 점차 옅어지고 육아가 즐거워졌다. 하지만 나는 어디에 있지? '나'라는 사람.. 2022. 10. 26. 나의 로망 뉴욕|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연작소설 장미의 이름은 장미 | 은희경 - 교보문고 장미의 이름은 장미 | 은희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도, 뉴욕-여행자 소설 4부작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아이콘 은희경의 일곱번째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product.kyobobook.co.kr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연작소설 미국은 나에게 로망의 나라이다. 미국 중에 뉴욕은 특히나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내가 왜 뉴욕이라는 도시를 선망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나이가 들면서 막연하게 뉴욕이라는 도시에 그것도 아주 추운 날에 가서 지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은 꽤 오래 되었다.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영향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왜 뉴욕에 대한 로망을.. 2022. 10. 26. 절망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여름밤 열 시 반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여름밤 열 시 반 - 교보문고 “밤 열 시 반. 그리고 여름. 드디어 밤이 찾아온다. 그러나 오늘 밤 이 마을에는 사랑을 위한 장소는 없다”삶에 대한 권태와 기다림 또는 부재감,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사 www.kyobobook.co.kr 여름밤 열 시 반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석희 옮김 교보문고에 아이쇼핑을 갔다가 발견했고,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서 읽었다. 처음 접하는 작가였고, 그냥 제목이 너무 감성적이여서 읽어보고 싶었다. 부부와 아내의 친구 그리고 딸이 함께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나면서 생긴 일이다. 생긴 일이라기 보다는 휴가를 떠나며 절망에 점점 가까워 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남편과 아내의 친구는 서로 끌리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을 전부 알아차리고 있는 아내에.. 2022. 9. 30. 환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시선으로부터, - 교보문고 정세랑 장편소설 | 출판계에서 2020년 가장 많은 시선을 모은 문학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라면 『시선으로부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시선으로부터,』는 예악판매 기간 중 종합 베스트 www.kyobobook.co.kr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장편소설 남녀를 떠나 이 시대가 원하는 모두가 함께 존재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즉, 현실성은 전혀 없는, 상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은, 그래서 더 바라는 그런 소설이다. '심시선'이라는 인물로 부터 뻗어나와 가족을 형성한 이들은 시선의 강직함과 시선의 멋짐과 시선의 앞섦과 시선의 자유로움과 시선의 인정을 모두 빼다 닮았다. 소설을 읽는 내내 '나 역시 그들의 가족구성원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누구 하나 멋있지 않은 이.. 2022. 8. 17.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