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3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도나 잭슨 나카자와 지음/최가영 옮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35497964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 교보문고 의과학계의 판도를 뒤바꾼 작은 뇌세포에 관하여 | 100년간 의과학계를 지배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작은 뇌세포,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뇌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우리는 몸과 마음 www.kyobobook.co.kr 국회입법조사처 NARS 현안분석 제200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시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자해청소년의 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상상하는 것 보다 많다. 정말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청.. 2021. 5. 24. 건강불균형 바로잡기-닐 바너드 지음, 최가영 옮김 "야, 네 이마가 넓은 거는 이런 콩을 많이 먹어서 그래." 시골마을에서 자랐던 나는 어려서부터 콩을 즐겨 먹었다. 웬만한 채소도 편식 없이 즐겨먹는 편이었다.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엄마가 맛있게 조려 준 검정콩조림이었다. 피아노 학원을 다닐 적에 도시락을 싸다녔는데 그때 엄마가 챙겨주었던 반찬이 주로 검정콩 조림이었다. 콩을 잘 먹는 나를 보며 6~7살 때 친구들이 내 넓은 이마를 보며 콩 때문이라고 놀렸던 기억이 났다. 어릴 때는 그렇게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속상해서 콩조림을 더 이상 도시락을 싸가기 싫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렸었다. 그 친구들은 지금쯤 콩을 잘 먹을까? 콩을 잘 먹어야 건강할 텐데... 그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고 싶어 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이 생각났다. 채.. 2021. 5. 10.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목수정 지음 3년 전쯤 중고서점을 방문했는데, 이 책에 대한 내용은 1도 모르고 구입해서 최근에야 읽게 되었다. 매일 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여행을 했다. 제일 처절했던, 내가 제일 분노했던 어떤 때들로 돌아갔다. 그 때의 나를 생각하니 열정적이고 분노할 때는 분노할 줄 알았던 인간이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분노에 에너지를 쏟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해서일까? 어느새 나는 세상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013년부터 2016년 12월, 2017년 3월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이 나는 분노했고 행동하고자 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다 그렇지 뭐,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똑같지 뭐.' 하는 좋게 말하면 냉소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내 생활 외의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는 인간이 되어있다...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