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쿤데라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When We Disco 밀라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으면서 많은 음악을 들었는데, When We Disco만큼 책에 찰떡인 음악이 없다. 복고풍의 음악은 테레사의 시절에 나를 놓아두는 것 같고, 토마스의 동료와 춤을 추던 테레사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 같은 노래이다. 책을 읽으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매번 생각해서 기록해 본다. 2020. 11. 2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라 쿤데라 몇 날 며칠을 고민하고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작성하려고 했으나, 나의 감상이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라 쓸 수가 없었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이제야 작성해본다. 이 책을 언제 처음 알게 되었는지, 왜 이 책이 읽고 싶었는지는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궁금한 것은 참을 수 없고, 하고 싶은 일은 당장 할 수 있다면 해야 풀리는 성미인지라, 점심시간을 쪼개서 이 책을 구매하러 달려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당시에 좋아했던 그림으로 하드커버가 된 책을 보고 '운명이다' 생각하며 흔쾌히 책을 구매했던 것도 기억난다. 흔쾌히 구매했지만, 흔쾌히 완독 하지는 못했다. 3분의 1 정도 책을 읽고 중도하차 하게 되었다.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성미가 풀리지만 포기가 빠른 성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0.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