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세균책1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빌 설리번 지음/김성훈 옮김 모든 인간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찾기 위한 수 많은 심리학 책들이 발간되고 있다. 전공+일로 인해서 심리학과 관련한 서적을 접할 일이 많았다. 마음이 힘들 때 즐겨 읽는 심리학 책도 있었다. 하지만 읽고 나도 마음이 나아지는 것은 한순간이고, 그 깨달음은 쉽게 사라졌다. 읽을 때와 읽고 나서 며칠간은 뭔가 내가 누구인지 발견한 것 같고, 나에 대한 깨닮음을 얻은 것 같지만, 며칠이 지나면 나는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하게 대처하고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의 고민은 사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한 것 같다. 내가 누구인지 알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