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해석1 타인의 해석-말콤 글래드웰 저/김경일 감수/유강은 옮김 총 균 쇠,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유명 서적들을 아직 정주행 하지 못했다. 늘 초반 50페이지를 넘기지 못해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책들이다. 타인의 해석도 '그런 류'의 책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이유는 책의 두께와 다소 진중한 제목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의 목표는 '책 편식하지 않기'였기에, 읽기로 마음먹었고 한동안 내 출근길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말콤 글래드웰의 얼굴이 책의 표지에 크게 실려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모르지만 서점을 오고가며, 인터넷 서핑을 하며 종종 보았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감수한 김경일 교수 역시 누구나 얼굴을 보면 '아~' 하고 알아보는 유명한 심리학과 교수이다. 이 책에 대한 정보는 그 둘의 얼굴과 이름이 다였다. 머리말을 읽으면서 말콤 글래드웰이 이 책을 통해.. 2020. 10. 2. 이전 1 다음